현대전자와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중대형 컴퓨터업체인 미AT&T GIS사로부 터초병렬처리 컴퓨터(MPP)시스템을 OEM으로 공급받아 국내 시판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와 삼성전자는 국책과제인 대형 컴퓨터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미AT&T GIS사의 상용 MPP시스템인 "시스템 3600" 에자사 브랜드를 부착、 본격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전자는 MPP사업 참여를 위해 최근 AT&T의 MPP시스템인 "시스템 3600" 에"HIS서버 13000"이라는 자사 브랜드를 부착、 제품 설명회를 통해 17일 공식발표했으며 삼성전자 역시 동일한 시스템을 "SSM1000"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AT&T GIS의 MPP시스템은 국내 지사인 한국AT&T정보시스템사에서 국내 공급해 왔으나、 앞으로는 현대와 삼성이 각각 독자 브랜드로 공급하고 한국AT&T정보시스템은 기술 및 영업 지원활동만 펼치게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대와 삼성이 자사 브랜드를 부착한 MPP시스템을 본격 출시할 경우 국내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크게 작용해 정부 및 공공 시장에 대한제품공급이 과거보다 훨씬 용이해지고 계열사 공급이 본격 활기를 띨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이미 현대와 삼성은 계열사를 중심으로 상당한 수주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와 삼성측은 한국AT&T정보시스템과 협조해 향후 5년간 5백대의 MPP시스템을 판매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국내 MPP시스템 시장의 판도 변화 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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