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부지사가 이색적인 영업행동지침을 시행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지점은 판매직은 전문직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자처럼 당당하게 불꽃처럼 뜨겁게" "바람처럼 자유롭게" "연꽃처럼 청정하게" "무소처럼 고집스럽게 등 5가지 행동지침을 전직원들의 영업신조로 삼고 있다.
베푼 만큼 받는다는 믿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되 당당해야 한다는 "사자 처럼 당당하게"는 세일즈맨이 지녀야 하는 첫째가는 마음자세를 상징하고 있다. 세일즈맨이 당당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일을 통해 자기만족을 느껴야 하기때문에 "불꽃처럼 뜨겁게" 일에 몰두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하면 된다는신조로 항상 자기계발과 비전을 스스로 제시하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자세 를가지라는 게 두번째 계명이다.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소와 같은 고집도 필요하다. "무소 처럼 고집스럽게"는 비전만을 지닌 채 중도에 포기하는 일 없이 계획한 것은반드시 실천해내고야 마는 근성을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세일즈가 실적으로 평가받는 냉엄한 세계이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는 당당함을 지킬 수가 없다.
"연꽃처럼 청정하게" 명예를 건 깨끗하고 정당함을 견지함으로써 비로소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세일즈맨이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자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람처럼 자유롭게"는 절도있고 집중력있는 업무능력을 배양하면서도 간섭과 통제를 최소화함으로써 프로로 거듭나도록 독려하는 가르침이다.
프로가 되기 위한 세일즈맨이 자신의 독립성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서현장으로 뛰는, 살아숨쉬는 영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자율과 책임은 동전 의양면이기 때문이다.
전북지점은 이같은 5대 행동지침을 시행하면서 이에 부응하는 관리방식을 병행、 영업사원들이 이를 자기 것으로 체화할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매일하는 조회를 매주 월.토요일로 제한하고 업무납기제 액션플랜제 등을도입 관리에서부터 간섭과 통제를 줄여주고 있으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9.6제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전북지점이 이 행동지침을 시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부터다. 당시지점장으로 부임한 박종갑 지점장이 자신이 12년간 일선에 몸담으면서느끼고 체득한 것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비록 문구는 책에서 원용한 것이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심오한 뜻은 세일즈맨에게 가장 필요 한 덕목이라고 뼈저리게 느꼈단다.
박지점장은 "믿어주고 들어주며 기다려주는 관리가 이루어져야 조직의 신바람과 창의력이 생겨난다"며 "영업직에서 관리직으로 옮겨오면서 영업을 위 한관리시스템을 꼭 시행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같은 행동지침을 마련했다" 고밝혔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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