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역시간과 비용을 절반 이하로 크게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하역방법인 로로 RO-RO 시스템 이 국내 항만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항제철은 오는 2000년까지 자사 화물의 50%를 해상수송으로 전환키로 하고 개개의 화물을 크레인으로 들어 옮기는 현재의하역방법과는 달리 화물차를 선박 내부까지 진입시켜 화물을 하역할 수 있도록하는 로로시스템을 포항.광양.마산.아산 등 4개항에 건설、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제철은 자사의 화물을 수송중인 광양선박.한진 등의 내항선 업체에 6척의 로로선을 도입、 운항토록 할 계획이며 현재 선박연구소에 선박설계를 의뢰중이다.
3천t급 선박의 경우 기존 크레인을 이용하여 하역할 경우 24시간이 소요되지만 이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10시간으로 단축돼 하역비 등을 크게 줄일수있게 된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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