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전자(대표 홍성용)가 최근 각종 신분증으로 적용이 확산되고 있는 IC카드 스마트카드 용 커넥터를 개발했다.
일산전자는 지난 1월부터 2억5천만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최근 IC카드용 커 넥터를 개발、 오는 11월부터 원주공장에서 양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IC카드가 기존의 마그네틱카드를 빠르게 대체、 각종 전자기기 의입출력 수단은 물론 향후 주민등록증.현금카드.의료보험카드.운전면허증 등각종 신분증으로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커넥터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보고 이달중 자동화설비를 구축、 내달부터 월 30만개규모로 IC카드용 커 넥터를 양산할 계획이다.
동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IC카드용 커넥터는 조립형이고 기존에국내에서 개발돼 소량 공급되고 있는 인서트몰딩타입제품에 비해 생산성이 뛰어나고 기존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동제품의 종류를 확충해 시장공급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산은 국산화 제품의 공급가격을 수입제품의 3분의 1 수준까지 낮춰 대부 분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IC카드용 커넥터의 수입대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 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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