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전문생산업체인 동광센서공업(대표 김인선)이 국내 처음으로 반도체 형가스센서를 개발했다.
동광센서는 지난해 1월부터 정부의 공업기술기반 자금 3억8천만원을 투자 해경북대 센서기술 연구소 이덕동교수팀과 산학협동으로 반도체형 가스센서 를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동광이 개발한 반도체형 가스센서 "AG-100K"시리즈는 8백~1천2백PPM 수준 의기존제품에 비해 1백PPM수준까지 측정가능한 고정밀제품으로 알루미나 기 판위에 백금 박막 전극을 입히고 그 위에 감지물질을 후막처리한 것으로 높은안정도 선택도、 빠른 응답성 및 회복성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실내환경 측정용 경보장치나 산업 및 가정용 가스누설경보장치 자동차 배기가스측정기기에 주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국산화한 가스센서를 오는 96년 3월부터 월 3만개 규모 로생산、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30%가량 낮은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동사는 가스센서가 최근 그린라운드 등 활발한 환경관련 움직임에 따라 관련기기제품의 국산화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감지기기 탑재제품을 포함해 국내시장만도 연간 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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