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장 IDE방식의 6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선다.
18일 태일정밀은 6개월간에 걸쳐 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6배속 CD롬 드라이브 모델명 CDD-6001)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6배속 CD롬 드라이브로는 국내 처음 개발된 이 제품은 초당 데이터 전송속 도가 9백KB에 이르고 정보접근시간도 1백60ms에 달하는 확장 IDE방식의 차 세대 CD롬 드라이브이다.
또 이 제품은 2백56KB의 버퍼메모리를 갖고 있으며 CD롬-XA등 모든 CD타이 틀을 구동할 수 있고 "윈도즈95"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드라이브 작동여부를 외부에서 판별할 수 있는데다 전면에 오디오C D재생버튼이 달려있어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도 CD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태일정밀은 이달 말부터 6배속 CD롬 드라이브를 파격적인 가격인 대당 20 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태일정밀이 6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국내 본격 공급함에 따라 4배속 CD롬 드라이브가 주력기종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CD롬 드라이브 시장 에일대 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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