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홍사, 캠코더용 스테핑모터 국산화 추진

그동안 카메라용파워모터 CDP용로딩모터 무선호출기용진동모터를 주력 생산해온 삼홍사(대표 이세용)가 일본 T사와 기술제휴、그동안 일본에서 전량 수입돼온 캠코더용 스테핑모터를 국산화한다.

삼홍사는 품목다각화를 위해 총 2억5천만원을 투입、 캠코더 줌렌즈 및 오 토포커스용 10파이급의 PM타입(영구자석형) 스테핑모터를 연말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삼홍사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 초까지 시제품 개발을 마치고 현구로공장 내에 생산라인을 구축、 내년 초부터 월 15만개씩 스테핑모터를 생산、 삼성 전자 LG전자 등 캠코더업체에 대한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캠코더용 스테핑모터의 국내 소요량은 월 20만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향후 디지털 캠코더 등의 보급확대로 시장규모가 크게 늘 것으로 보 여국산화에 따른 수입대체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핑모터는 정확한 각도제어를 필요로 하는 초정밀모터로 국내에선 현재 한국권선기술이 유일하게 삼성전자에 FDD용 20파이급 PM타입 스테핑모터를공급중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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