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종합병원 "성기능 장애에 대한 보고서"(MBC 17일 밤 10시30분) 집에 갔다온 대종은 예전과는 달리 뭔가 근심이 있는 듯 말이 없다. 대종 은도훈에게 자신이 성기능 장애인 것 같다고 하며 검사를 받고 싶지만 주위 의시선이 있어 힘들다고 고백한다. 이를 안 풍천은 대종에게 약물치료나 정신과 치료보다 기치료의 효과가 월등하다며 기체조를 가르쳐준다.

화제작 "결혼"(SBS 16일 오후 12시10분) 서영은 악몽을 꾸고 뒤척이다 시계를 보고 깜짝놀라 출근준비에 허둥대기시작한다. 급히 방송국으로 온 서영은 시계를 잘못 봐 새벽 4시반에 온 걸 알고 허탈해 한다. 한편 뜬 눈으로 밤을 샌 지영은 남편 용식과 아들 세호와 찍은 가족사진을 바라보며 쓸쓸함과 공허함을 느끼는데….

-교양 <>시사매거진 2580 "모유와 분유"(MBC 17일 밤 9시40분) 모유가 분유보다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이제 재론의 여지가 없는 정설임에 도불구하고 판촉을 노린 분유 회사의 대병원 로비, 신생아실을 산모병실과 떼어서 운영하는 병원의 편의주의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선진외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낮은 모유 수유율의 배경과 원인을 살펴본다. -외화 칠협오의 "봉황우비"(SBS 17일 밤 9시50분) 두신옥은 감찰어사인 아버지가 정해준 고봉과 혼례를 올리기 싫어 사랑하는소균과 달아난다. 고봉은 그들을 추적해 소균을 절벽아래로 떨어뜨리나 소 균은 포청천의 형수에게 구조된다. 그러나 고봉은 다시 소균을 납치해 초주 검이 되도록 구타하고 두신옥으로 하여금 자신에게 시집오도록 강요한다. 두 신옥은 소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부득이 혼례를 승락하는데….

<>세계의 명화 "독일영년"(EBS 17일 밤 12시) 2차대전 이후인 1947년 베를린의 독일인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동물같은처참한 생활을 꾸려나간다. 주인공 에드문트는 병든 아버지, 누나, 형과 함께 남의 집 부엌에 얹혀살면서 멸시를 감수해 낸다. 어린 에드문트는 학교 를그만둔 채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무덤파는 일까지 하지만 어리다는 이유로 직업카드를 얻지 못한다. 그러던 중 옛 선생님을 만나 심부름을 하면서 불량 스런 아이들과 어울리고 잘못된 돈벌이 방법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