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전자유통시대...현장을 가다] 안양시

안양시는 인구 60만의 경기도내 4번째 도시이다. 서울에 인접해 있고 서울 일원에 생활 근거지를 갖고 있는 인구가 많아 부천과 함께 서울의 위성도시 성격이 강하다. 중심상권은 안양역에서 안양1동을 거쳐 안양본동에 이르는남북 관통로 일원으로 경기도내 다른 도시에 비해 상권 집중도가 높은 것이특징이다. 그러나 평촌신도시 개발이후 1번가로 불리는 이 지역 상권 성장이 다소 위축되고 있는 반면 평촌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상권이 활기를 띠고있다. 따라서 그동안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가전 및 C&C유통점들이 밀집돼 있었으나최근들어서는 평촌지역 등지로 확산되면서 유통점의 수도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안양시에 개설된 가전대리점은 평촌지역의 15개 대리점을 포함, 40개 점으로 인구수에 비해 다소 적다. 이들은 약 50개의 2차유통점과 함께 연간5백억원 규모의 가전제품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C&C와 OA분야의 경우 올해 연간 3백억원시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컴퓨터대리점이 15개, 이동통신기기대리점이 30개점 정도 영업에 나서고 있다.

평촌에는 전자랜드를 비롯, 세반과 뉴코아백화점이 입점하는등 대형 유통 점들의 진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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