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가 올 연말까지 케이블TV 가입자를 50만 가구로 확대하기 위해 한시 적으로 "케이블TV 지원기획단"을 구성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보처는 최근 개국 6개월이 지나도록 가입자가 늘어나지 않고 있는 케이블TV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보처와 종합유선방송위 원회 및 협회 등으로 구성된 "케이블TV 지원기획단"을 공보처내에 구성, 올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공보처의 오충수 국장을 단장으로 최을수 신문과장과 위원회 협회에서 파견된 직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이 기획단은 올연말까지 케이블TV 가입자 수를 최소 50만가구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국 50여개 지역종합 유선방송국(SO)에 가입자확보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케이블TV 가입자수는 35만여 가구에 이르고 있으나, 이중 11만여 가입자가 시청료를 내고 케이블TV를 시청하고 있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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