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다스 비트컴퓨터 한별정보통신 등 의료용 소프트웨어(SW)개발 3사는 한국통신에 공문을 발송해 한국통신이 메디컴사업과 관련된 소프트웨어개발에참여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해줄 것을 5일 정식 건의했다. 이와함께 기존메디컴사업참여업체와 향후 신규참여업체의 차별화된 지원정책도 아울러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3개사는 이 공문에서 최근 한국통신이 SW전담 자회사를 설립、 병.의 원에 SW와 하드웨어(HW)를 무상공급해준다는 열이 나돌아 일부 병.의원에서 한국통신과 거래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영업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의료용SW개발 3사는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한국통신은 기존SW개발업체와협력관계를 구축해 통신망관리만 전담하고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SW의 개발 이나 공급업무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식발표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들 업체는 지금까지 1차인증을 받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으나 향후 이 사업에 참여할 업체들은 이같은 과정없이 인증을 받을 수있어 불공평하다며 추후 참여할 업체들과의 분명한 차별정책을 펴 달라고 요청했다. 이같은 요구를 하게된데 대해 이들 3개사는 "당초 메디컴사업의 SW개발참여사는 14개회사였으나 그동안 물적 인적 부담으로 대다수 회사가 이를 버티지못해 중도에 포기、 결국 3개회사만 남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국통신은 이에 대해 "SW개발업체들과는 법적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특별 한지원책을 제시하기는 힘들다"며 "그러나 이들 업체가 메디컴사업에 참여해 고생을 많이 한 것은 인정되기 때문에 이들 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초기부터 한국통신이 추진해 온 메디컴사업의 전용SW 개발을 담당、 최근 한국통신으로부터 1차인증업체로 선정됐으나 그동안 메 디컴사업의 잦은 계획변경에 따른 인적 물적 투자부담이 커 한국통신에 이에대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수차례 건의한 바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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