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커넥터시장은 1백67억8천3백만달러로 전년대비 12% 가량 늘어난 가운데 상위 10대업체의 출하액이 전체의 49.3%인 83억달러를 기록、 세계시장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커넥터시장 전문 조사회사인 비숍&어소시에이츠사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상위 10개사중 북미지역 업체가 6개사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3개、 유럽이 1개 등의 순으로 미국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중 정보통신분야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미국의 AMP사가 전년대비 16.7% 늘어난 34억2천3백만달러를 기록、 세계시장의 20.4%를 차지하며 단연 지난해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지켰고 몰렉스는 전년대비 12.2% 늘어난 9억6천4백 만달러를 기록、 2위를 차지하는 등 1、2위는 지난해와 순위변동이 없었다.
반면 버그는 전년대비 54.3%의 기록적인 성장을 통해 5억8천4백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93년 9위에서 지난해에는 3위로 6단계나 뛰어올라 주목 을받았으며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FCI는 11.6%의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에 도불구、 버그에 의해 4위로 밀려나는 등 상당수의 업체가 자리바꿈을 했다.
이들상위 10대 업체들의 지역별 시장점유율은 북미지역이 3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럽이 26.4%、 일본이 25%、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상위 10개업체의 매출액을 응용제품별로 보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부문이 전체 판매액 8억2천6백90만달러의 30.9%인 2억5천5백70달러에 달 해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통신기기 부문이13.9% 자동차용 13.6%、 산업장비용 11.3%、 가전용 1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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