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가 최근 IBS(지능형빌딩시스템)를 갖춘 빌딩을 건설하거나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전자계열사와 한국전자.포스콘.한국컴퓨 터.한국IBM 등 전자업체들은 최근들어 기업경영에 자체 정보통신수요가 크게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지능형 빌딩으로의 사옥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말부터 사무용빌딩의 신축이 본격화되면서 정보통신. 공조설비기능 등 지능형빌딩시스템을 갖춘 사무용 대형빌딩이 크게 늘어난데다 기존빌딩으로는 업무전산화에 한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코닝이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능형빌딩시스템을갖춘 사옥을 마련、이달 중순까지 이전할 계획이며 삼성전자.삼성전기.삼 성전관 등도 오는 99년까지 강남구 대치동에 첨단지능형빌딩군을 건설키로 하고 건축허가 등 세부계획을 추진중이다.
또 한국전자 역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지상26층규모의 첨단지능형빌딩시 스템을 갖춘 새사옥을 마련、 지난 4일 입주식을 가졌으며 포스콘은 서울사 무소를 계열사인 포항제철의 사옥이자 첨단지능형빌딩인 포스코센터로의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한국컴퓨터는 자사시스템사업부를 지능형빌딩군을 이루고 있는 서울여의도 유화증권빌딩으로 이전했으며 한국IBM은 사무실근무를 없애면서 최근여의도 본사와 전자메일.전자결재 등이 가능하도록 서울 을지로에 통합사 무실을 마련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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