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대표 오봉환)가 3차원 입체영상카드인 "3D MAX"를 PC용 가상현실 (VR)카드 세계표준으로 정착시키기위한 세계화전략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가산전자는 앞으로 세계 멀티미디어산업의 조류가 VR를 구현하는데 중점이 두어지고 이에따른 VR기기의 보급이 크게 확산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3D MAX 를 세계 PC용 VR카드의 표준으로 확립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가산전자는 3D MAX의 세계 표준화를 위해서는 초기시장 선점이 중요하다고 보고 *외국 유명 소프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고유브랜드를 통한 수출확대 *3D MAX 홍보 활성화등 3개 부문에 걸친 세계화 전략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가산전자는 이의 일환으로 세계 3대 VR게임용 저작도구업체인 일본 크라이 테리온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3D MAX에 크라이테리온의 "렌더웨어"를 결합 、공동으로 판매키로 한 것을 비롯해 인터플레이、 인터콥、 트라이소프트、 스카이소프트、 파피러스버진등 미국 유명 게임용 소프트업체및 영국의 일렉 트로닉 아트사등과도 상호 협력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특히 미국의 영화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설립한 놀리지어드벤처사가 가산전자의 3D MAX용 게임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해 미국 등 전세계 VR카드 시장의선두자리를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산전자는 이와병행、 고유브랜드를 통한 3D MAX수출에도 본격 나서 올초 스웨덴의 UDAC및 이스라엘 미디어소닉 스펙트럼사에 7백20만달러어치를 수출 한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리빌사에 3년간 1백55만장 정도의 3D MAX카드를 2억달러에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가산전자는 이외에도 최근 싱가포르 호주 대만 브라질 레바논 시리아 바레인등 전세계 15개국의 멀티미디어 유통업체와 3D MAX 공급 계약을 체결했거나협상중에 있다.
가산전자는 특히 3D MAX에 대한 인식확산이 절실하다고 보고 미국 컴덱스 쇼등 전세계 20여개 멀티미디어 전시회에 제품을 출품할 계획이다.
오봉환 사장은 "올해 2천억원 정도에 머물고 있는 전세계 PC용 VR카드및 소프트웨어시장은 내년에 1조원、 97년에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밝히면서 "가산전자의 세계화 전략이 본궤도에 오르면 약 30%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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