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전문회사인 경동보일러(대표 로재훈)가 자동차 부품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5일 경동보일러는 삼성그룹의 승용차사업 진출과 관련해 지난달 21일 삼성 자동차로부터 차체 부품협력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자동차 부품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경동보일러는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 일본의 키쿠치프레스공업과 한국내에 자동차 섀시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하고 이달 중 최종 계약을 체결、 오는 10월에 법인설립을 마칠 예정이다.
합작회사의 초기자본금 규모는 1백억원 정도로 알려졌으며 이 중 경동보일 러가 45억원、 (주)경동이 30억원、 일본 키쿠치프레스가 2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동보일러는 경남일원에 1만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선정해 내년부터 시설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삼성의 자동차산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오는 99년에 이 합작회사의 자본금 규모를 2백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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