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정보처리업체 가운데 자본금 5억원 이상은 전체 5%、 종업원 50명 이상인 업체는 1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산정보산업발전연구회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부산지역 정보처 리업체 가운데 법인화된 40개사를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부산지역 정보처리 산업 업체 현황"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 가운데 자본금 1억원 미만 기업은 전체의 47.5%였고 5억원 미만은 전체 9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종업원수 기준 기업규모에서도 50명 미만의 소기업형태가 87.5% 나됐으며 90명이상 중견기업은 단 1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기업수와 지역정보화 측면에 서울 다음으로 앞서있는 부산 지역정보처리업체들이 규모면에서 영세성을 면치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방화 시대에 걸맞는 산업육성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자본금규모별 기업분포현황을 보면 5천만원 미만 15 %、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 32.5%、 1억원 이상~5억원 미만 47.5%등이 었으며 10억원이상은 단 1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종업원 규모별 기업분포현황에서는 10명 미만 30%、 10명이상~30명 미만50%등으로 조사돼 종업원 30명 미만인 기업이 전체 80%나 되는 것으로조사됐다. 반면 30명 이상~50명 미만은 7.5%、 50명이상~90명 미만은 12.5%로 각각나타나 부산지역 정보처리업체들이 전형적인 소기업형태를 탈피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정보처리에 직접 관련된 기술을 가진 기술인력 보유 현황에서 20명 이하가 전체 82.5%나 됐으며 30명 이상은 7.5%에 불과했다.
한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조사한 94년말 현재 국내 정보처리업체 현황을 보면 자본금 5억원이상의 업체가 20.6%、 종업원 50명 이상이 20.5% 로각각 나타나 부산지역을 훨씬 웃돌고 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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