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업체들이 폭발적인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중국의 비디오 콤팩트디스크 플레이어(CDP)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삼성 현대 등 전자업체와 롯데 등 AV전문업체들 은최근 영화소프트웨어를 비롯한 타이틀의 종류가 많아지고 값이 내리면서 급신장하고 있는 중국의 비디오CDP 시장을 겨냥、 신제품출시 등으로 대중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올초 12만대로 계획했던 올해 비디오CDP 대중 수출물량을 최근 20만대로 늘려잡는 한편 주력상품인 3장짜리 비디오CDP(모델명 FL-R300V)의 후속모델인 버전 2.0짜리 신제품을 이르면 9월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시장을 겨냥해 1장짜리、 5장짜리 비디오CDP 단품을개발 9월중으로 중국에 수출할 예정인데 LDP와 복합된 비디오CDP 신제품도 뒤이어 내놓을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오는 10월께 중국시장에 버전 2.0짜리 신제품을 내놓기로 했고롯데전자는 이르면 9월중에 버전 1.1짜리 제품을 출시、 중국 비디오CDP시장 에 신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샤프는 올연말께 대중 수출을 목표로 버전 2.0짜리 비디오CDP단품 개발에 들어갔는데, 시제품 제작 등 막바지 작업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50만대로 추정되는 중국의 비디오CDP시장이 내년에는이보다 두배 이상 성장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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