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유통업계, 시스템사업 강화

PC유통업체들이 시스템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경유통、 삼테크、 아프로만、 솔트 등 PC전문 유통업체들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토털솔루션영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그동안 딜러영업중심으로 이루어져 오던 PC유통환경이 소매위주로 전환되고 있는데 따른、 PC유통업체의 도매위주의 영업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선경유통은 지난 2월 컴퓨터 영업조직을 정보통신사업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직판을 통한 시스템솔루션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HP 디지탈、 선 등의 워크스테이션과 서버제품등 경영지원시스템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를 확보하고 SW지원능력제고에 착수했는데 앞으로 기업체를 대상 으로 한 시스템판매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삼테크 역시 지난 7월 창립5주년을 계기로 "시스템사업의 고부가화 전략" 을수립하고 카드즉발시스템을 비롯 금융권 공략을 위한 고부가가치 솔루션 개발에 경영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삼테크는 그동안 개발 또는 확보한 PC-POS、 네트워크、 MIS 관련제품을 내세워 기업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정보통신사업부를 확대、 개편한 아프로만은 노벨사의 통신프로 그램과 전자우편결재시스템、 쓰리콤、 HP의 네트워크 장비 등을 활용、 네트워크솔루션 영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백화점 매장영업 전문업체인 솔트정 보통신도 최근 특판사업부내에 네트워크사업부를 신설、 그동안 주력해오던PC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시스템발주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상호를 OA랜드에서 솔트정보통신으로 변경했다.

한편、 이들 PC유통업체는 기존의 대형 시스템업체들이 그룹계열사를 둘러 싼시장우위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 그룹사와 연계되지 않은 중소 업체들을 집중공략할 계획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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