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램 양극화현상 심화

최근 통신기기 및 일반산업용 기기의 수요에 따라 1M S램은 제품이 없어서못팔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2백56K S램은 수요부진으로 제품이 남아도는 등 제품별 수요 양극화현상이 뚜렷하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DX 등 대형 통신기기와 화상회의시스템 등 고용 량S램을 필요로 하는 통신기기제품의 수요확대에 편승、 1M S램공급업체에는주문이 폭주하여 제품의 구득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 반해 최근들 어 판매부진현상을 보이고 있는 소용량 통신장비용 2백56K S램은 제품이 남아돌 정도로 매기가 없고 가격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M S램의 경우 지난 4월경부터 품귀현상을 보여왔는데 현재 UMC、 도시바 사등 외국업체와 국내 업체들이 생산규모확대한계를 내세워 제품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고 있을뿐 아니라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용 단말기 등 1MB 이상 고용량 제품의 수요가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어 1M S램의 구득난은 더욱 심화될것으로 예상된다.

이와달리 그동안 대만으로부터 PC、 게임기용 2백56K S램을 수입판매하던 상가업체들은 이들 제품의 판매부진에 따른 누적재고만 쌓여가고 있는 실정 이다. 이에따라 15나노급 2백56K S램의 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20%정도 하락한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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