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키보드의 키 틈새로 물이 들어가도 방수처리되는 동시에 키보드의 앞부분에 손목받침대를 만들어 사용의 편리성을 도모한 키보드 제품명 워터플러스 를 개발하고 생산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삼성전자가 삼성전기 및 세진전자와 함께 연구、 개발한 것으로 키보드의 키캡 밑에 비닐코팅을 씌워 기계부분을 방수처리함으로써 키보드에 물이나 커피 등을 쏟을 때 고장확률이 높았던 기존 키보드의 단점을 극복했다.
또한 키보드의 앞부분에 별도로 손목받침대를 만들어 키보드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했던 손목이상 등을 예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월 3만대씩 이 제품의 양산체제에 돌입、 최근 출시된 "매직스테이션3"제품에 우선 장착、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 시하는 모든 PC에 이 제품을 부착 판매해나갈 방침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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