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소프트웨어가 홈웨어 부문사업을 공동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소프트웨어는 최근 국내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홈웨어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사업을 기획단계에서부터 양사가 공동추진해나가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양사가 이번에 합의한 협력방안의 골자를 보면 LG소프트웨어가 그동안 오피 스 멀티미디어 자동화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LG전자의 홈웨어 사업 에 적극 활용한다는 것으로 돼 있다.
이에따라 LG전자는 기존 "LG홈PC"등 홈웨어의 사업방향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키로 했으며 LG소프트웨어가 관련 제품 개발의 주체가 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합의는 그동안 같은 계열사이면서 멀티미디어 분야등에서 사실상 독자노선을 걷던 양사가 본격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사는 특히 이번 합의에서 그룹차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하이미디어"사업의 지속적인 확장과 이미지통일화를 꾀한다는 전제하에 주요핵심 개발부문에서 외부업체 주도를 지양해나가기로 하는데도 입장을 같이했다.
양사가 합의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LG전자의 홈PC에 번들키로 한 가정용소 프트웨어와 게임 및 취미오락용 CD롬타이틀등 소프트웨어전반을 LG소프트웨 어가 개발키로 했으며 이들 제품의 패키지에 대해서는 양사가 함께 판매키로 했다. 또 홈PC개념을 일관성있게 적용한다는 방침아래 번들 영 소프트웨어간 호환 성 및 연계성 테스트를 실시、 규격에 통과된 제품에 대해 별도의 로고를 부착키로 했다.
이번에 합의한 내용을 추진하기 위해 양사는 곧 태스크포스팀 방식의 공동실 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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