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립된 독립 프로덕션인 파라비전(대표 장한성)이 해외 케이블TV 및 독 립프로덕션과의 협력관계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과 프로그램공급계약을맺고 있는 파라비전은 지난달 일본의 독립 프로덕션인 "VSQ"와 업무협력계약 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호주의 쇼.오락프로그램 전문프로덕션인 "프로TV "와의 협력관계구축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파라비전은 현재 업무협력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일본 "VSQ"와의 관계를 앞으로 프로그램 공동 제작을 위한 협력단계로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중국 CCTV 계열사와의 교류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호주 "프로TV"와 협력관계를 위한 계약서작성을 이달말까지 매듭지을 계획이다.
또 파라비전은 이달말까지 기존의 공중파방송국외에 케이블TV(케이블TV 스포츠전문채널인 KSTV를 제외)방송국과 위성방송 방송국등에도 프로그램을 공급할수 있도록 ESPN측과 판권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처럼 파라비전이 해외 방송관련업체와의 교류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자체 제작물만으로는공중파 방송국및 케이블 TV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어려운데다 프로 그램제작범위의 확대와 자체제작물의 해외시장판매를추진하기 위해서는 해외 업체와의 협력체제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문으로 보인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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