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전량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해온 칩전해콘덴서의 국내 생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삼영전자가 내달부터 칩전해콘덴서의 본격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설비 도입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지난 93년부터 10억여원을 투자해 칩전해콘덴서의 자체 개발에 착수、 최근 국산화에 성공하고 시제품생산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월 2백만개 규모로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삼영전자는 그동안 일본의 합작선인 일본 케미콘등에서 수입.판매해오던 칩 전해콘덴서의 국산화를 최근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자체 개발한 생산설비를 이용해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칩전해콘덴서는 일반전해콘덴서에 비해 사용용량、 정격전압등 특성은 동일하면서도 제품크기를 30%이상 줄일 수 있어 최근 전자제품의 경박단소화와 다기능화에 필수적인 칩형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헤드폰스테레오、 CD체 인저、 CD롬드라이브、 비디오폰、 8mm캠코더、 휴대폰、 노트북PC등을 중심 으로 대량 탑재되고 있다.
업계는 이 제품의 올해 시장규모를 3억개 정도로 추산하고 있고 오는 2000년 에는 12억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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