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쇄출판물의 급격한 컬러화 추세에 맞춰 주요 전자출판업체들이 잇달아 IBM PC 환경에서 구동되는 컬러 전자출판 SW를 출시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아기술 휴먼컴퓨터 비비컴 등 전자출판업체들은 CMYK 4색 분판기능을 제공하는 전자출판 SW를 개발하거나 외국 유명SW를 한글 화해 매킨토시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아기술(대표 정주성)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CMYK 4색 분판기능을 자체 지원하는 "칼라페이지"를 개발、 이 제품의 본격 시판에 나선 데 이어 다음달중 "칼라카드" "칼라스트립" "뉴스메이트" 등 용도별 전문출판 SW를 출시、 제품군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휴먼컴퓨터(대표 이종만)는 지난 4월 국산 SW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즈 환경에서 컬러출판을 지원하는 "문방사우3.0"을 개발、 충무로 을지로 등지와 지방 출판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품 보급확대에 나서고 있다.
비비컴(대표 홍윤택)은 최근 미 어도비사의 전자출판 SW인 "페이지메이커 5.
0"윈도즈 버전을 한글화、 이 제품 인지도가 높다는 점을 내세워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펼 계획이다.
한편 엘렉스컴퓨터(대표 김영식)는 최근 IBM PC용 전자출판 SW의 컬러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국내 시장을 장악해온 "퀵익스프레스"에 표그리 기 등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익스텐션들을 개발、 후발업체들의 도전에 대응하고 있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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