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와 중급자 대상의 컴퓨터교육용 CD롬타이틀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진출판사、 혜지원、 현민시스템、 실리콘미디어 무한정보미디어 등 컴퓨터서적 및 멀티미디어전문 업체들은 기존 서적형태와는 달리 시각적효과와 대화식 학습이 가능한 CD롬타이틀 방식의 컴퓨터 학습용 SW개발 및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컴퓨터학습용 CD롬타이틀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최근의 컴퓨터구입 자들이 서적을 통해 관련 지식과 사용법을 배우는 것보다 움직이는 화면을 통한 학습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돼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참여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터서적 전문 영진출판사는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장 안철수씨와 함께 CD롬 3장으로 구성된 "컴퓨터、 참 쉽네요"를 최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도스 윈도즈、 응용프로그램、 통신、 멀티미디어 등에 관련된 SW소개 및 사용법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함께 혜지원도 기존 플로피디스크판인 "PC여행"을 전면 수정보완한 "PC 어드벤처"를 CD롬에 담아 지난 6월에 내놓았다. 이 제품은 초중급자 대상의 컴퓨터지식을 게임방식으로 구성、 학습의 지루함을 덜게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용소프트웨어 전문개발사인 현민시스템 역시 "PC 길잡이 시리즈"를 현재3편까지 제작했는데 PC전반에 관한 사항과 유틸리티、 윈도즈를 배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내놓고 있다.
CD롬타이틀 개발전문업체인 실리콘미디어와 무한정보미디어도 각각 컴퓨터 초보자용 "멍텅구리、 CD롬으로 컴퓨터를 배운다"와 윈도즈학습용 "열려라 윈도우"를 출시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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