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보시스템, 2000년대 종합정보서비스업체로 도약

기아정보시스템(대표 송병남)은 오는 2000년에 6천1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전문인력 2천5백여명을 확보해 종합정보서비스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기아그룹과 유니온시스템이 합병해 상호를 기아정보시스템으로 변경한 이 회사는 95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초기단계(95~97), 발전단계(98~9 9), 도약단계(2000이후) 등 3단계로 나누어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토털솔 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통합(SI) 및 시스템관리(SM)분야의 종합정보서비스업 체로 성장한다는 장기비전을 마련했다.

기아정보시스템은 자본규모를 현재 25억원에서 1백억원 규모로 늘리며 1단계 로 기아자동차.아시아자동차.기아서비스 등 그룹3사 정보시스템 유지관리인 력 1백50여명과 기존 4백여명을 합병해 5백50여명으로 늘리며 올 연말까지 7백여명 96년 1천2백여명、 오는 2000년에는 2천5백여명으로 전문인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기아그룹의 나머지 계열사 전산시스템을 통합운영하고 98년부터 는 그룹 전산센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가 그룹의 완벽한 정보시스템 지원체계 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2차로 그룹계열사、 3차로 그룹관계사 및 협력사의 SM을 추진하며 외적 성장 우선전략에 따라 외부 SM사업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아정보시스템은 SI분야에서 초기 사업기반구축단계에 공공 제조부문에서 특화를 시도하며 오는 2000년에는 금융.제조.유통부문에서 토털솔루션 을 제공하는 전문회사로 발전한다는 방침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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