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최근 혼선을 빚고 있는 평판디스플레이 개발과제중 FED(FieldE mission Display) 기반기술 개발사업과 관련、 당초 계획대로 통산부 주관하에 추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함으로써 정보통신부와의 업무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이 사업 추진의 이원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통산부는 평판디스플레이 개발과제 가운데 내년부터 추진되는 1~2단계 기반기술 개발 과제로 4인치.10인치급 멀티 컬러 FED를 포함한 10개 과제를 개발하기로 최종 결정짓고 이달중 연구기획을 공모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산부가 마련한 사업추진 일정에 따르면 내년부터 98년까지의 1단계 사업으로 *4인치급 멀티컬러 FED를 비롯 *21인치급 TFT-LCD *모노FLCD 저전력 1.5W이하 10인치급)LCD 모듈 *21~33인치급 PDP 등 5개 과제를 선정했고 또 99년부터 2001년까지의 2단계 사업에서는 *10인치급 컬러FED를 비롯 *2 5인치급 TFT-LCD *저소비전력(3W이하、 14인치급)LCD모듈 *컬러 FLCD *33 ~44인치급 PDP 등 5개 과제의 개발을 완료키로 하는 등 1~2단계 기반기술과 제로 총 10개과제를 확정했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이달말께 연구기획공모와 설명회를 갖고 10월말 총괄조 정분과위에 상정、 11월께 개발주관사와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평판디스플레이유가 국가전략사업이고 개발 및 생산업체가 특정업체들에 국한돼 있어 개발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사업추진 주체의 일관성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올해의 정부 출연금 축소 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통부의 FED사업추진은 "G7과제"와 는 완전 별개임을 주장했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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