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 가정용 에어컨 수출 본격화

가정용 에어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도기계(대표 정몽원)가 수출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해말 수출전담팀을 신설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온 만도기계는 올들어 중국 러시아、 대만、 필리핀등지에 3만여대를 수출키로 하는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만도기계는 연간수요 5백만대로 추산되는 중국시장을 집중공략할 계획 인데 40%가 넘는 높은 관세장벽과 무질서한 유통구조등을 극복하기 위해 장기적인 차원에서 합작사나 현지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충남 아산에 연산 20만대 규모의 에어컨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만 도기계는 그동안 주력사업이었던 자동차부품사업에 대한 의존 비중을 줄이면서 가정용에어컨、 공기정화기등 신규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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