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업체들이 교육용SW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출판사 웅진출판사 대교출판사 계몽사등 유명출판사들은 기존에 출판된 단행본이나 시리즈물을 CD롬 등으로 재출판하는 방식으로 교육용 SW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CD롬타이틀 "오성식 생활영어" "디스가이저 어드벤처"를 제작한 동아출판사 는 지난 3월 출시된 "NHK 술술 일본어" 1부에 이어 2、 3부를 내달에 내놓을예정이다. 또 내년말까지 "CD롬 동아대백과사전"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웅진출판사는 한자 세계사 국어읽기 영어학습 등을 담은 패키지프로그램 웅진소프트마을 을 내놓았으며 게임겸용 영어교재 CD롬타이틀 "비주얼레스큐" 와 중학생용 "멀티쇼킹" 등을 출시했다.
대교출판사도 "엄마、 이게 뭐야" "영어박사"등을 올초 개발、 공급하고있으며 이달말 "도구놀이"를 새로 선보인다.
대교는 또 국교 4~6년용 코스웨어 "스쿨버스 100"을 내년 교육과정 개편에 맞춰 개발중이다.
이밖에 계몽사는 "함께 배워요" "계몽포스" "학생용 CD롬백과사전"을 판매중 이며 내년 말쯤 "학생용 CD롬백과사전"을 업그레이드시킨 "학생용 백과사전9 6"을 보급할 예정이다.
출판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컴퓨터보급의 팽창과 함께 새로운 학습매체와 방법이 요구되는 멀티미디어환경에 적극 대처、 기존 도서출판매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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