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정부 출연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연구원들중 절반이상이 신분보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장래성이 없음을 이유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민철구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 책임연구원이 출연연구기관 종사자들 의 사기진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과기처 산하 5개 출연연구기관에 재직중인 1백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2%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연구원들은 신분보장미흡(21.4 %), 장래성이 없음(19.7%), 급여상 불만(17.9%), 연구의 비자율성(11.0 %), 승진정체(10.7%), 사회적 대우 미흡(7.6%) 등을 꼽아 출연연 종사자 들의신분보장등 대책방안마련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신분보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도 미흡하거나 잘 안되고있다 는 의견이 전체의 65.4%를 차지했으며 "잘되고 있거나 그저 그렇다"라 는 의견이 32.3%로 신분보장제도가 미흡한 데 따른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원구원들은 이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연금제도 및 학.연 교환근무 제도, 영연제(Tenure) 도입 등을 제시했다.
출연연구기관 종사자가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보수만족도는 응답자 46%가 민간기업 연구원이나 직원에 비해 71~80%수준, 27%에 달하는 연구원이 81~90 %수준이라고 응답, 정부출연연구기관 종사자들의 보수가 일반기업에 비해 20 30%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같은 결과는 현실급여격차와 거의 일치해 연구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급여수준 상향조정 또한 매우 시급한과 제로 대두됐다.
현행 연구원 평가제도에 대해서는 46.2%가 불만을 갖고 있으나 합리적이라 고 생각하는 의견도 37.7%에 달해 최근 2~3%년 사이 각 출연연구기관들이 자체적으로 수립.시행하고 있는 평가제도가 점차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민박사는 이번 설문조사결과를 통해 출연연구기관들의 자기혁신 노력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실효성있는 사기진작 대책의 수립.시행이 매우 시급하며 이를 위한 실천대안으로 *안정적 연구분위기 정착 *연구원의 경제.사태적인 우대 *출연기관 종사자의 직무만족도 제고등 세가지를 제시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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