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 4화면 분할기 독자 개발

LG하니웰(대표 권태웅)은 최근 CCTV 시스템의 영상처리장치인 4화면 분할기 QUARD 를 독자 개발、 오는 8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LG하니웰이 총 4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1년여만에 개발한 이 제품(모델명 GCQ-400N 은 영상을 담은 모니터 화면을 4개로 분할해 처리하며 4대의 카메라 를 1대의 모니터로 집중 감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RC-232C통신방식을 이용、 PC와 4화면 분할 기간의 통신이 가능한 PC인터페이스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PC에서 직접 4화면 분할기를 조정할 수 있다.

이와함께 고가의 VCR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LAN을 통한 PC간의 영상 전송이 가능、 여러 장소에 있는 CCTV시스템을 한곳에서 통제할 수 있게 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4대의 카메라 영상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Sequential Switching 기능 과 외부 침입 등 특정 상황을 화면에 정지시켜 자세하게 감시하는 화면정지 기능、 화면상의 날짜、 시각、 경보설정 등을 변경시킬 수 있는 온스크린 프로그래밍기능 등 첨단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LG하니웰은 이 제품의 내수 공급과 함께 일、 미、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에 나서는 한편 오는 10월까지 PAL방식 제품을 개발、 내년부터 유럽시장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국내 CCTV용 4화면 분할기 시장은 연간 30억원으로 국내 제품이 80%을 점유 하고 있으며 일본 등 외국제품이 20%를 차지하고 있다.

LG하니웰은 이 제품을 레저、 주택、 무인감시분야 등을 대상으로 시장공략 에 나서는 한편 IBS(지능형빌딩시스템)등과 연계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 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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