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정부로부터 미 AST사의 인수를 위한 해외투자 승인을 받은것으로 6일 밝혀졌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AST 인수와 관련한 해외투자건에 대해 당초 일정보다 다소 지연된 지난달말 재정경제원의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은행의 최종 승인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AST사도 지난달 30일(미국 현지시각) 주총을 열어 삼성전자의 자본참여를 수용키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져 삼성전자의 AST 인수는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AST 투자승인이 이처럼 다소 늦어진 것은 이건희회장의 북경발언 파문이후 정부와 삼성그룹간 관계악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돼 왔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같은 절차가 마무리돼 AST지분을 인수한다 해도 당분간은 현 AST사의 경영진에 모든 경영을 일임할 예정이다.
다만 양사간 다양한 공동협력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는만큼 공동 개발.구매 등을 조정하기 위한 간부나 임원은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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