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교통체계구축이 본격화되면서 각종 도로의 통행료징수시스템 공급을 싸고 국내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산전.삼성전자.현대전자.대우전자.삼성데이타시스 템 등 대기업들과 협진컴퓨터.대영전자공업.세일정보통신 등 중소업체들은 서울시가 지난 4월 서울 남산 1호터널의 통행료징수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연내에 입찰한다고 공고한 것을 비롯 올 하반기 수도권주변 신설고속도로 등에도 통행료징수시스템 발주가 지속적으로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벌써부터 수주전에 돌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교통과 관련한 세수확보방안의 하나로 유료도로건설을 확대하고 있는 데다 차세대교통체계구축과 관련、 정부 및지방자치단체들이 통행료징수시스템이외에 각종 관제설비도입을 추진、 총체 적인 공급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부.중부선 등 전고속도로에 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을 공동으로 공급해 온L G산전과 삼성전자는 도로교통팀을 주축으로 자동요금징수시스템공급을 포함 、 차세대교통체계구축과 관련된 시스템공급권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LG산전은 특히 통행료징수방식으로 태그방식에 스마트카드방식을 혼합한 시스템을 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카드 기술을 응용한 스마트카드방식의 자 동요금징수시스템을 구축、 서울시가 내년부터 운영할 남산 1.3호터널의 시 스템기술제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전자와 대우전자는 역시 스마트카드방식의 요금징수시스템을 주력으로 서울 남산 1.3호터널요금징수시스템 수주에 나서고 있으며 협진컴퓨터.대 영전자공업.세일정보통신 등 중소기업들의 경우 태그방식을 주력으로 시스템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가 내년부터 운영에 나설 남산 1.3호터널 요금자동징수시스템은 시스템 및 차량용 주변기기 등이 총5백억원 규모로 지난 4월 국내업체들을 대상 으로 기술제안공모에 착수、 이달말까지 업체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최종모델 을 확정、 내년부터 도입해 운용하게 되는 국내 첫 첨단요금자동징수시스템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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