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이 국내 처음으로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개인휴대통신시스템 PCS 에 대한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연말부터 서울과 대전지역에 PCS시범타운 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이동통신(대표 서정욱)은 이날 본사 회의실에서 PCS시험용 시스템 설계 발표회를 열어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을 무선접속 규격으로 채택한 독자적인 PCS시스템 설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관련기사 4면>이날 공개한 "PCS시험용시스템" 설계는 국내 14개 장비생산업체와 공동연구 개발한 기본 설계 구조로 현재 국책사업으로 개발중인 디지털 이동전화 시스템의 무선접속기술인 CDMA방식을 활용함으로써 순수 자체기술로 PCS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번 시험용 PCS시스템 설계를 계기로 이달중 장비공급업체 를 선정、 금년말까지 서울과 대전 2곳에 PCS시범타운을 구축하고 PCS 상용 시스템 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PCS시범타운은 서울과 대전에 교환기 2개 시스템、 제어기 2대、 기지국 20 대、 단말기 1백대를 갖추고 시범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간 운영된다.
한국이동통신은 96년말까지 PCS상용시스템 개발작업을 완료하고 97년중 상용 시범 서비스를 거친 후 98년 1월부터 본격 상용서비스에 나선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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