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MOS(상보성 금속산화막반도체)계열 대형 시스템이 종전의 바이폴라 계열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대체하는 기종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중 한국IBM이 C MOS 기술을 채택한 대형시스템인 "9672" 기종을 본격 출시하면서 C MOS 계열 대형시스템시장이 본격 형성되기 시작、 기존 ES/9000 시리즈등 바이폴라 계열 대형시스템시장 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IBM뿐 아니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 대형업체들도 C MOS 계열 대형시스템 사업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어서 향후 C MOS 계열 대형시스템이 바이폴라 계열 시스템시장을 점차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 대형시스템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IBM이 향후 새로 발표되는 대형 시스템 모델에 대해 전부 C MOS 기술을 채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C MOS 계열 시스템시장 확산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IBM에 따르면 지난해 발표한 C MOS 계열 대형 시스템인 "9672 R1" 모델의 경우 지난해 3개 시스템이 공급됐으며 올해 역시 대우자동차 아시아나항공 호남정유 LG-EDS 한국이동통신 등 15개 회사에 공급됐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9672 R1" 모델의 업그레이드 시스템인 "9672 R3"와 "9672 R2" 기종을 각각 7월과 10월에 국내 공급키로 하는등 최근 C MOS 계열 시스템 사업 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일본 히타치사의 대형 시스템을 국내 공급하고 있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역시 바이폴라 기술과 C MOS 기술을 동시에 채용한 대형 시스템을 최근 선보인 데 이어 내년부터 IBM과 히타치가 제휴해 생산할 C MOS 시스템을 본격 국내 공급할 계획이다.
이처럼 C MOS 계열 시스템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C MOS 계열 시스템이 바 이폴라 계열의 시스템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한데다 시스템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그동안 C MOS 계열 제품은 바이폴라 계열 시스템보다 성능이 크게떨어졌으나 최근들어 매년 시스템 성능이 2배이상 개선되고 있는 것도 C MOS 시스템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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