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디어로 부상하고 있는 풀 컬러 동화상 옥외전광판시장이 올해 언론 사들의 설치경쟁과 지방자치단체의 수요증가 및 기존정지화면전광판의 대체수요 등에 힘입어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옥외 광고판설치규제가 해제되면서 일 부언론사를 중심으로 설치가 늘고 있는 풀컬러동화상구현 제품시장이 급속한 팽창세를 보이면서 올해에만도 약 1천억원이 넘는 시장을 형성하고 부산아시안게임관련 물량이 본격 도입되는 내년에는 3천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전망된다. 이는 풀컬러 동화상 전광판이 기존의 단순광고판성격을 탈피、 뉴스및 TV방 송까지 소화하는 뉴미디어매체로 각광을 받음에 따라 중앙언론사는 물론 6.
27 선거후의 지방자치시대에 대비한 각 지역 언론사와 유선방송사업자들도 이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경마.경륜장을 비롯 프로야구 등 각종 경기장의 신규 및 대체수요가 잇따르고 있고 부산 아시안게임유치결정에 따른 신규수요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 되며 현재 수입선다변화품목으로 묶여 있는 CRT제품도 연내에 어떤 형식으로 든 해제될 것으로 보여 시장 확대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광화문사옥에 일산 풀컬러 동화상 CRT전광판을 설치한 모 신문사의 경우 연내에 비슷한 수준의 기능을 갖춘 옥외 전광판을 전국 20여개 지역에 설치하고 향후 30개까지 늘려 서울본사에서 위성방송형식을 통해 리얼타임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D일보.K신문.H일보 등도 연내에 풀컬러동화상제품을 설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 국내전광판업계는 물론 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가전업체들까지 이 분야사업강화에 나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업계는 국산제품의 기술력수준을 감안할 때 국산제품이 전체시장의 20~30%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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