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이헌조)는 별도의 주변장치를 장착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컴퓨터음악을 즐길 수 있는 외장형 음원모듈(모델명 GS-1000R)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전자키보드("GS-1000")에서 음색기능만을 따온 것으로 PC접속기능을 내장해, 별도의 미디접속카드를 PC에 장착하지 않아도 되도록설계됐다. 특히 이 제품은 IBM이나 매킨토시 등 어느 기종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입.
출력 단자를 갖추고 있어 외부 오디오기기와 연결해 쓸 수 있다.
또 PCM(Pulse C-ode Modulation) 방식을 채택해 악기소리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하며 DSP(디지털 신호처리)칩을 내장해 4가지 잔향음과 7가지 효과음 등 풍부한 음을 자랑하고 있다.
이 밖에 GM규격(서로 다른 악기간의 음색번호를 호환할 수 있도록 한 규정) 을 따른 음색 1백28종을 비롯해 사용자 음색 1백28종 드럼세트 8종 등 다양한 음을 지원하며 24종의 음을 동시에 낼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이번에 내놓은 제품이 값이 싸면서도 성능은 외산제품에 결코 뒤지지 않아, 최근 컴퓨터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판매 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또 전자피아노.키보드에 이어 외장형 음원모듈을 시판함으로써 종합 전자악기업체로서의 이미지를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롤란드.야마하 등 외국 산 제품의 절반수준인 24만8천원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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