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계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TFT-LCD)양산에 돌입하면서 주력 10.4인치제품 외에 벽걸이TV나 자동차용TV응용제품, 해상도 및 집적도를 높여 고화질 멀티미디어를 지원하는 제품 등 다양한 모델의 개발및 생산 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TFT-LCD업체는 제품양산과 함께 다양한 제품군의 확보가 수출경쟁력확보의 열쇠가 된다고 보고 생산제품 의 인치별 라인 업은 물론 응용제품의 확산을 꾀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트북용 10.4인치제품을 주력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LCD의 사용범위가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를 감안、 대형프로젝션 TV 및 벽걸이TV에 탑재되는 제품과 와이드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를 실현시킬 응용제품의 개발및 상용화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백인치 이상 대형프로젝션TV에 사용되면서 10만화소와 80%이상 의 고개구율을 특징으로 한 3.1인치 다결정 TFT-LCD를 비롯 일반노트북PC는 물론 소형벽걸이 TV로도 활용이 가능한 14.2인치의 개발을 이미 완료、 상용 화에 나서고 있는데 이어 최근에는 가로 세로비 16:9의 와이드 광폭 방식송출을 기본으로 하는 위성방송시대를 겨냥、 와이드프로젝션TV용 제품개발에 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4.4분기중 TFT-LCD양산에 돌입할 LG전자는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치별 모델 라인 업과 함께 해상도를 크게 향상시킨 슈퍼VGA 급 기종개발에 치중하는 한편 기존 데스크톱 및 워크스테이션용으로 선보인 제품을 노트북PC에도 채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내달중 10.4인치 VGA급 제품을 개발하고 수퍼VGA급은 연말까지 완료하고 이어 내년하반기에는 8백×6백 픽셀의 슈퍼VGA급 11.3인치와 노트북 용 12.1인치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휴대형 TV 및 CD-I(대화형 CD)、 자동 차용 TV등에 활용될 5.6인치제품도 조만간 상용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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