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학회, 국내 최대의 신소재 공장 준공

쌍용양회(대표 우덕창)는 대구시 달성군 성서공단 1지구 1만5천2백48평의 부지에 국내 최대규모의 파인세라믹스전용생산공장을 완공해 21일 준공식을 가졌다 쌍용양회가 총5백억원을 투입해 94년1월에 착공한지 1년5개월여만에 완공、 이날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 이 공장은 장차 구조세라믹.세라믹절삭공구.세 라믹생활용품.전자세라믹.생체세라믹 등 1백20여종의 각종 파인세라믹스 제품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양회는 이 공장의 올해 매출목표를 2백억원으로 책정하는 한편 5년내에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아래 오는 98년까지 추가로 5백원을 신규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쌍용은 첨단 신소재부문의 산.학.연 공동연구체제를 확립하고 파 인세라믹스관련제품 개발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사신소재연구소를 대구공장에 개설、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석준쌍용그룹회장.김석원 전회장.이주범그룹부회장.우덕 창쌍용양회사장 등 그룹관계자와 이종주대구시장.김민식대구MBC사장.최재욱 의원을 비롯한 대구지역유지를 포함、 5백여명이 참석했다.

파인세라믹스는 2000년대 유망산업으로 기술집약적이고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선진국형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그동안 쌍용양회는 탈시멘트 사업전략의 한 방편으로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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