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연구조합과 삼성 LG 대우 현대전자 등 국산 주전산기 4사가 공동 으로 체신보험 분산처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퓨터연구조합과 국산 주전산기 4사가 개발한 체신 보험 분산처리 시스템은 현재 IBM 시스템을 호스트 컴퓨터로 사용하고 있는체신금융 시스템을 국산 주전산기를 통해 분산처리 방식으로 재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번에 컴퓨터연구조합과 국산 주전산기 4사가 체신보험 분산처리 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금융업무에도 국산 주전산기를 이용、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데이콤 등의 컨소시엄이 추진중인 체신금융업무의 분산처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이번에 개발한 보험업무 분산처리 시스템이 채택될지 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컴퓨터연구조합과 주전산기업계가 공동 개발한 체신보험 분산처리시스템은 국산 주전산기Ⅱ인 타이컴을 서버로 사용하고 있으며, X.25 패킷망이나 고속 전용회선망을 통해 각 지역의 단위 우체국 단말과 연결、 보험업무를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각 지역의 센터 역할을 수행할 타이컴의 경우 6개의 CPU、 10GB의 디스크、2 백56MB의 메인 메모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10Mbps급 LAN을 지원한다.
또 분산 DB를 구축하기 위해 오라클 DBMS인 "오라클 7"을 채택、 오라클 SQL 네트를 통해 분산된 DB를 타지역의 서버를 거치지 않고 직접 DB에 접속하도록 설계돼 CPU의 부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IBM호스트와의 인터페이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신보험 중앙센터 서버와 IBM 시스템 간에 전용선을 사용、 파일 전송수준에서 인터페이스 를 구현할 수 있다.
응용 프로그램의 경우 PC에서 화면제어.통지서.안내장 등의 출력、 우체국별 보험입금、 지급내역 출납장 관리, 우체국별 마감 결산업무 등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각 센터의 서버는 신규청약.납입.지급.부활 등 보험업무 전반을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센터서버에서 자동이체.기밀관리 및 각종 통계자료 생성업무가 가능하다. 또 중앙센터에 설치되는 종합관리 서버는 각 지역 센터의 시스템을 관리하고 호스트인 IBM과 연동、 연계업무의 총괄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보험업무 분산처리 시스템은 OLTP기능을 응용프로그램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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