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최근 50%를 웃도는 점유율을 보이며 오디오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오디오부문에서 올들어 5월까지 총 1천2 백66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시장 2천7백45여억의 52%를 차지한 것으로집계됐다. 특히 가전3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포인트의 점유율 상승을 기록 전체 오디오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하이파이、 미니컴포넌트 등 오디오시스템 부문에서 2백99억원、 카세트테이프레코더 부문에서 3백76억원 등 모두 6백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5.8%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선두 자리에 올랐다.
LG전자는 오디오시스템에 2백37억원、 카세트테이프레코더에 3백40억원 등 오디오부문에서 모두 5백86억원(시장점유율 21.3%)의 매출을 올려 2위에 랭크됐다. 대우전자는 카세트 80억원、 시스템 76억원 등 총 1백61억(5.9%)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오디오전문업체인 인켈은 총 5백4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쳐 시장점유율이 2.7%포인트 떨어진 19.9%로 선두자리에서 밀려났다.
태광산업、아남전자、 롯데전자、 한국샤프 등도 각각 2백46억(9%)、 2백37 억(8.6%)、 2백4억(7.4%)、 85억(3.1%)에 불과했다.
이처럼 가전3사의 오디오부문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오디오전 문업체가 전반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해진 반면, 가전 3사가 카세트 부문에서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전3사는 마이크로컴포넌트를 중심으로 오디오시스템 부문에서도 점차 시장 을 넓혀가고 있어 하반기 이후에는 시장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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