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이집트에 6천5백만달러 규모의 컬러TV 및 45만대의 부품세트를 반제품(SKD)형태로 수출한다.
대우전자는 최근 이집트 벤하사와 이같은 내용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오는1 0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9월까지 관련설비의 선적과 공장건설을 모두 완료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르면 대우전자는 컬러TV 생산설비및 부대시설의 설계를 비롯해 생산설비 설치감독과 시운전、 기타 설비가동 유지에 필요한 자료 제공 등 플랜트 건설 일체를 담당하고 벤하사는 이집트내의 승인 등 공사진행을 최대한 지원하게 된다.
대우전자는 이와함께 컬러TV와 주요 핵심부품에 관한 생산기술을 벤하사에제공키로 하고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3개월간 1백명의 현지인력을 초청、 연수시키기 위한 세부일정을 협의중이다.
벤하사는 이집트 국방성산하의 16개 군수공장중 하나로 최근 민수화 확대정책에 따라 컬러TV 생산에 본격 나서게 됐는데 기술이전을 통해 자체 제조능력을 확보할때까지는 대우전자로부터 부품을 SKD형태로 수입、 조립하게 될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전자는 이번 컬러TV계약을 계기로 플랜트수출을 냉장고 세탁기 등의 품목으로 확대할 뿐아니라 합작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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