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이헌조)가 미국 제록스사에 일반용지팩시밀리(PPF) 20만대를 수출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국내 시판에 나선 일반용지팩시밀리 모델명 GF-7000 를 미국 제록스사에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수출키 로하고 최근 본격 선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LG가 미국에 수출하는 일반용지팩시밀리는 레이저방식의 엔진、 마이 크로토너와 레이저 스캐닝 장치를 채택、 3백dpi(도트당인치수) 해상도로 원고를 선명하게 전송할 수 있다.
LG가 수출하는 PPF는 1만4천4백 초당전송속도(bps) 모뎀을 장착해 A4용지 전송시간을 기존 9천6백bps 장착제품의 절반수준으로 단축시켰다.
이 제품은 또 복합기 개념으로 개발돼 1분당 6매、 한꺼번에 최대 30매까지 복사할 수 있는 복사기 기능과 선택사양인 프린터보드를 추가해 레이저프린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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