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LG전자는 에어컨 수출이 올들어 5월말까지 전년동기대비 90%이상 늘어난 9천9백만달러에 이른데 이어 12일에는 전년보다 5개월 정도 앞서 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무선리모컨을 채용해 조작하기 편리한 창문형 에어컨으로 중남미시 장을 공략, 아르헨티나.파나마.에쿠아도르 등에서 각각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남부유럽에선 분리형과 냉난방 겸용、 냉방전용 등의 고급형 모델로 시장점 유율을 늘려가고 있으며 대만에선 5평형 저소음 모델이 틈새시장 공략에 주효 단일모델로 2만대이상을 판매했다.
LG전자는 이에따라 올해 에어컨 수출목표를 1억7천만달러(54만대)에서 2억달 러(60만대)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에어컨을 컬러TV、 VCR 등 기존 가전수출품 에 이어 새로운 수출 주력상품으로 집중 육성해 오는 97년에는 세계 5위의 에어컨업계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도 올들어 5개월동안 3천8백만달러(약 13만대)를 수출、 전년동기의 2천2백만달러(8만여대)에 비해 73%정도 늘어났는데 주문량까지 포함하면 6천2백여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따라 올해 에어컨 수출목표를 당초 1억2천만달러에서 1억5천 만달러로 늘려잡았다.
대우캐리어는 동남아 시장공략에 주력하면서 5월말 현재 전년동기보다 95% 이상 증가한 20만대를 넘어섰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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