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YMCA 건전 비디오 문화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건비연)은 10일 "시민 이 뽑은 좋은 비디오 10편"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출시된 모든 장르의 비디오프로를 대상으로 선정한 이번 작품들은 뉴질랜드 태생의 저명한 작가 자네트 프레임이 쓴 세권의 자서 전을 영화화한 "내 책상위의 천사"를 비롯、 94년 아.태 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한 "음식남녀"、 95년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포레스트 검프" 등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작품성이 뛰어난 다양한 장르가 망라됐다. 특히 10편의 작품중 95년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태백산맥"이 한국작품으로는 유일하게 목록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시민이 뽑은 좋은 비디오 10편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감독과 배급사)*내 책상위의 천사(제인 캠피온、 새한미디어) *음식남녀(이안、 우일영상) 꿈꾸는 도시(존 세일즈、 컬럼비아) *위기(콜린느 세로、 우일영상) 워터프론트 엘리아 가잔、 컬럼비아) *밴디트 퀸(세카로 카부르、 스타맥스) 일급살인 마크 로코、 폭스) *포레스트 검프(로버트 저메키스、 CIC) 붉은가마 이소홍 SKC) *태백산맥(임권택、 드림박스)<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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