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무선호출 제2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과 서울이동통신이 공동으로 CT-2(발신전용 도시형 휴대전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이동통신(KMT)과 나래이동통신은 올해중 사업자 선정 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CT-2사업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참여키로 내부 방침 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사업자는 최근 양측 임원급을 팀장으로 하는 CT-2사업 공동 추 진팀을 결성、 본격적인 사업성검토 및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그동안 한국통신이 준비중인 CT-2에 공동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던 서울.
나래이통이 이처럼 독자적인 CT-2사업을 추진키로 방침을 변경한 것은 한국 통신과의 협력이 제2사업자들에게는 크게 실익이 없는데다 사업 성격상 2개 이상의 복수사업자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나래이통은 사업자 선정까지 시일이 촉박하다는 점을 감안、 늦어도 연말까지는 자체적인 연구 개발및 시험.시범서비스를 실시해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한 연구 보고서를 정보통신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양사업자는 특히 선발 사업자인 한국통신이 준비중인 CT2-서비스와의 차별성 을 강조하기 위해 발신전용인 CT-2서비스에 무선호출 기능을 부가한 이른바 무선호출 겸용 CT-2서비스(CT-2 with Pager)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지역 무선호출 제2사업자가 동동으로 CT-2사업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통신 독주 체제를 유지해왔던 CT-2 사업권 경쟁은 한국통신과 서울.
나래이통 컨소시엄간의 2파전 양상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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