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CD체인저가 카오디오시장의 유망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오디오시장의 주력품목이 점차 카세트 스테레오 리코더에서 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CDP)로 바뀌면서 3~7개의 CD를 자동적으로 교체해주는 자동차용 CD체인저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자동차용 CD체인저시장은 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AV업계의 유망 전략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켈이 지난달부터 시판한 6장짜리 자동차용 CD체인저(모델명:XM-750)는 모두 2천5백여대가 판매됐고 이달에는 4천5백여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소비자가격이 29만8천원으로 60만원대인 알파인 나카미치 등 일본 산 유명 브랜드의 절반수준임에도 유선 리모컨 사용 등 편리한 기능을 갖춰인기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 용산 오디오매장과 자동차용품 판매상들에 따르면 외산 CD체인저는 가격이 비싸 대형차 소유자를 중심으로 구입문의가 쇄도하면서 판매가 지난해보다 절반이상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수출에 주력해온 해태전자 등 자동차용 CD체인저 제조업체들도 인켈 제품의 판매 호조를 계기로 내수시장이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내놓을 신제품의 경우 내수판매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인켈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 문화의 저변확대로 카CDP의 보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CD체인저의 편리성으로 인해 운전자들이 선호하고 있어 올해 시장규모가 2백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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