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너코리아가 그동안 전량 수입해온 직경 64~37mm의 대구경 센서를 국산화 하는 데 성공했다.
레시너코리아(대표 박종구)는 정부의 개발지원금을 포함, 3억6천여만원의 자금과 6명의 전담인력을 투입해 장거리 검출용 대구경 근접센서를 최근 개발 、 오는 8월부터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4, 5월경 독일 레시너사에 양산가능 여부를 판정하는 테스트 를 의뢰、 합격판정을 받아 이번에 양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시너코리아가 이번에 국산화한 근접센서는 37mm.50mm.64mm의 3기종 24품목 으로 감지거리는 37mm제품이 20mm、 50mm제품이 25mm、 64mm제품이 40mm로 자동창고 및 주차설비시스템 등 자동화기기나 철강.제련소 등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그동안 전량 수입해온 이들 제품의 국산화에 따른 수입대체효과와 국내생산에 따른 납기단축 효과는 물론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의 구축 등으로 가격을 수입가의 50%정도로 낮출 수 있게 돼 관련 수요업체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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