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일본의 VCR수입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은 지난 4월중 거치형 VCR의 수입대수가 전년동기비 4배인 22만 대로 월간 실적에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고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가 지난 1일 발표한 통계를 인용 보도했다.
이 기간중 VCR의 수입대수를 지역별로 보면 말레이시아가 전년동기비 4.8배 인 9만4천대、 태국은 3.5배인 3만3천대、 인도네시아는 7.3배인 1만5천대등 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중 VCR의 국내출하대수는 46만1천대로 전년동기비 24.3% 늘어나 8개월 연속 두자릿수의 증가를 나타냈다. 컬러TV는 77만4천대가 출하、 전년 동기비 8.3% 증가했다.
또 대장성이 최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4월중 수출대수는 컬러TV가 25 만9천8백93대로 전년동기비 17.6% 감소했으며 VCR는 68만2백81대로 43.5% 감소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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