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 소형가전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가전업체들은 패스트푸드 피자 등 서구식 음식문화의 확산과 맞벌이부부.독신자 증가 등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조리시간과 조리기기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소형 주방가전제품 을 잇달아 개발、 출시하고 있다.
이들 신종 소형 주방가전기기는 소재와 성능이 고급화되고 있는데다 여러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고 가정과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제품 인 것이 특징이다.
동양하이텍은 올초에 기존제품과 설계를 차별화한 "더블팬"과 "피자팬"을 선보였다. 더블팬은 기존 프라이팬이나 핫플레이트가 육류를 조리할 때 기름이 고이는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2중설계를 했으며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조리중 제거할 수 있다.
피자와 생선구이용으로 개발된 피자팬은 고순도 알루미늄과 세라믹으로 코팅 、 음식이 눌러붙거나 타지 않도록 했으며 냄새와 연기를 줄일 수 있는 특수 배출장치를 채용했다.
우신교역이 출시한 "디네뜨"는 버너、 오븐 및 그릴기능을 일체화한 제품으로 실내와 야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압력감지센서를 채용、 가스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없앴다.
이밖에 식당.기숙사.업소용으로 개발된 일우스텐레스의 전기물통、 일성정밀 이 개발한 양면구이가 가능한 "매직쿠커"를 비롯 전기칼갈이、 3중 다용도쿠 커 등 편리성과 시간절약에 역점을 둔 다양한 소형 주방가전제품의 출시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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